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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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AP6(2019)
"공생도시 (共生都市· Symbiotic City )"
제6회 안양공공미술 프로젝트 ( APAP6 )의 주제는 ‘공생도시(共生都市· Symbiotic City )’ 이다. 부제는 , 함께하는 미래도시 ' 로 삼았다.
풀어쓰자면 대략 ‘더불어 더 나은 삶을 위한 지향한다’는 정도겠다.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고 각자의 경계를 가진 현대 도시의 그늘을 ‘문화적 상생에너지로 밀어내 보자’는 제안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의 국제 공공예술 행사로 자리 잡은 APAP6 역시 크게 ‘환경적 가치, 문화적 가치, 사회적 가치’ 등의 세 가지 방향성을 갖고 여러 작품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환경적 가치’는 우리 삶의 생존 가치에 대한 반추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한 공동의 선결과제는 ‘환경재앙에 대한 극복’이다. 그런 측면에서 ‘미세먼지’는 그 상징적 키워드이다. APAP6 의 프로젝트들 중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의 단 로세하르데의 『스모그 프리 타워』 가 선보인다. 다음으로 ‘문화적 가치’를 매개로 한 공생의 노력이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시민이 ‘안양 도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존치될 상징적인 작품을 준비했다. 문주 작가의 예술적 영감으로 안양사(安養史)를 해석한 대형 작품 『엘리시움』이 그것이다. 끝으로 ‘사회적 가치’를 통해 공생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계기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다양한 공감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APAP6 주요 사이트인 안양예술공원 주변의 상가들과 지역작가의 연계프로그램, APAP1-5회 아카이브 리뷰기획전, 알바로 시자 비에이라의 안양파빌리온 실내공간을 활용한 APAP6 주제전, APAP 의 국제적 위상과 비전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건설적인 대안 강구를 위해 국제심포지엄 등이 준비된다.
결국 APAP6 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미술포럼〉과 연계한 ‘예술+테크놀로지+도시+환경’ 등의 공생 관계를 되짚어보고, ‘ 예술을 매개로 한 보다 나은 내일의 비전’을 지향한다. 또한 공공미술의 순기능은 무엇이며, 수요자 입장에서 공공미술을 어떻게 향유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원론적인 고민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이번 ‘공생도시’ 주제의 APAP6 을 계기로 안양시가 ‘클린 스마트 시티’로서의 새로운 미래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길 기대한다.
김윤섭 KIM Yoonsub
안양예술공원 등
Anyang Art Park and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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